사람은 일생의 4분의 1내지는3분의 1이나 되는 시간을
잠을 자면서 지내게 됩니다.
수면은 몸의 피로를 회복시켜주고 생체리듬을 유지해 주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 수면을 취하는 것은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수면은 크게 렘(REM)수면과 비렘수면(NREM)으로 나눌 수 있는데 렘수면은 몸은 마비상태이나 뇌에서 활발한 활동상태를 보이는 것을 말하며 비렘수면은 몸은 움직일 수 있으나 뇌활동상태는 비활동적인 시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단계수면
전체 수면의 2-5%를
차지하고 느리게 움직이는
안구운동이 특징적입니다.
각성에 대한 역치가 낮습니다.
2단계수면
전체 수면의 45-50%를
차지하고 안구운동이 거의
관찰되지 않습니다.
3단계수면
전체 수면의 3-8%를 차지하며
안구운동은 관찰되지 않고 근육이
이완상태에 놓입니다.
4단계수면
전체 수면의 10-15%를
차지하며 매우 느린 뇌파인
델타(Delta)파가 50%이상을
차지하게 됩니다.
렘 수면
전체 수면의 20-25%를
차지하고 빠른 안구운동을
특징으로 합니다.
신체 근육이 무력한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호흡, 맥박이 불규칙하고
자율신경계활동이 증가하며
수면 후반기에 주로
나타납니다.
잠들기가 어렵거나 자주 깨거나 숙면을 취하는 못하는 것을 불면증이라고 합니다. 불면증의 가장 흔한 형태는 수면 습관을 잘못 들인 경우 이지만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기면병 등 불면증을 초래하는 다른 원인이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우울증, 신체질환, 두통 등의 신체적인 통증이 있는 경우에도 불면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서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면증이 있는 경우에 첫 번째로는 커피나 술을 피하고 올바른 수면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정상적인 수면을 취하기 위해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해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교육과 더불어 불면증을 일으키는 다른 원인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서 수면다원검사 (Polysomnography)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수면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의 구조와 효율 및 수면 중 발생한 사건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검사 방법으로 잠을 자는 동안 뇌파, 눈의움직임, 근육의 움직임, 입과 코를 통한 공기의 흐름, 코골이, 혈압, 흉부와 복부의 호흡운동, 동맥혈 내 산소포화도, 심전도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며, 동시에 환자의 수면 중 행동을 비디오로 기록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수면 상태 및 구조, 심박동, 동맥혈 산소포화도, 체위, 무호흡 및 저호흡의 빈도, 코골이 등 여러 지표를 측정하여 얻어진 기록을 표준화된 분석법을 이용해 판독함으로써 불면증의 원인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연속적인 잠을 방해하는 다양한 수면장애들에 대해 평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병력이나 증상을 통해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이 의심되는 경우 진단 및 중증도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현재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의 표준 진단 방법은 수면다원검사로 되어 있습니다.
출처 :
광주마인드링크
대한수면의학회, 대한수면학회